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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폭염대비에 전 행정력 집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7-18 22:01

이선두 의령군수 주재 폭염대책 회의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연일 섭씨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자 지난 16일에 이어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선두 군수 주재로 폭염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군청 협업 부서와 의령경찰서, 의령교육지원청과 의령소방서, 한전 등 유관기관, 그리고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대 등의 민간방재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그간의 추진상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폭염에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청 각 협업부서의 보고에 이어 참석 기관에서는 기관별 소관임무를 한 번 더 점검해 신속하고 완벽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으며, 민간 방재단체에서는 무더위 쉼터 점검과 독거노인 방문확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모든 회원들이 동참한다.

또한 군은 에너지 수급상황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및 물 공급 등의 생활안전대책과 물놀이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폭염에 취약한 농·축산물 보호를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계속 발생될 우려가 많은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할 것과 특히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더불어 “농사철 풀베기 등 시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시간에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교통소통대책에도 각별히 챙겨 달라”며,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여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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