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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폭염피해 최소화’ 특별지시 2호 시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7-19 16:18

지난 17일 오전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한범덕 시장(왼쪽)이 이곳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한 시장 특별지시 제2호를 관계부서와 읍.면.동에 시달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농작물 피해는 물론 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청주시는 전했다.

한 시장은 특별지시를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안전도우미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안부전화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청주지역 내 706곳에 마련돼 있는 무더위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영농.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영농사업장을 방문해 차광시설 및 관수시설 등의 가동여부 확인과 ? 오후 2~5시 시설하우스 야외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장소 설치하도록 지도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와 축종별 증상에 따른 관리요령 문자 수시 발송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특히 횡단보도 그늘막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건설 산업 사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현장 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 방송, 전광판,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평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됐고 장기화 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함께 웃는 청주’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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