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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가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 아름다운 시화(詩?) 작품을 전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창원의 대표 예술인인 이원수의 ‘고향의 봄’을 포함한 총 25편 중 9편의 시화를 전시했다.
1차로 전시된 시들은 철새들의 터전인 주남저수지, 봄이 되면 진달래꽃 향연이 펼쳐지는 천주산 등 창원 곳곳의 장소를 떠올리게 하는 창원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주민들에게 애향심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방문객들이 시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창원 명소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월요일, 추석연휴 휴무)하며, 북면 주민, 온천지구 방문객 등 1일 150여명이 쉬었다가는 의창구 관광명소로, 각종 이벤트 데이와 공연?전시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