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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돌봄모델‘우리동네 자람터’4곳 본격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8-07-20 00:13

명지, 정관, 화명 신도시 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부산시교육청홍보자료캡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명지, 정관, 화명지역에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부산형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자람터’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인 ‘부산형 돌봄 자람터’ 가운데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 가운데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은 23일부터,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학교 방학일정에 맞춰 25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기관은 명지지역의 경우 명호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관지역의 경우 가동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명지역의 경우 용수초와 화명초 등 5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하고,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각각 시작해 오후 5시나 6시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의·신체·오감·예체능·놀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숙제와 독서 지도, 상담, 안전교육 등 초등돌봄교실과 동일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또 지역주민 참여 재능기부 프로그램, 성인학습동아리 연계 생태학습 프로그램, 감성수채화, 한국무용의 1∼3세대 교육 프로그램 등 기관별 지역연계 특색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우리동네 자람터’ 개소식은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와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의 경우 7월 25일 오전 10시,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8월 7일 오전 11시, 정관노인복지관의 경우 8월 8일 오전 10시 해당기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들 ‘우리동네 자람터’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로 인한 신도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별 돌봄 수요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우리동네 자람터’ 오픈으로 명지와 정관, 화명 신도시 돌봄 수요가 많이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영국 기자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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