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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석탄, 국내 반입 논란...대국제재 결의안 위배 사항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7-20 01:18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북한 석탄이 국내에 반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소리(VOA)는 19일 "북한의 석탄을 실은 선박이 남한에 입항했다"며 "지난해 10월 북한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돼 한국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선박이 수차례 입항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북한 석탄에 대한 수출입은 전면 금지됐으며 만약 불법 입항 적발 시 자국은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합리적 근거가 부족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유엔 안보리에는 합리적 근거를 담고 있으므로 변명에 불과하다"며 비난했다.

한편 북한 석탄은 대북제재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이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배한 사항으로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확대될 수 있다. 일단 당국은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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