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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취임 후 첫 국정원 업무보고 받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7-20 09:31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문 대통령이 오늘 국정원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적폐청산 TF의 지난 1년여간 활동 요약 보고와 국정원의 조직·업무 개혁방안 및 향후 권력기관의 정치개입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정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적폐청산 TF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조작 등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 과거 논란이 됐던 사안들을 차례로 조사해 결과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각 사안을 담당 부처에 전달해 후속조치를 당부했었다.

국정원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조직 개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문 대통령의 업무보고 청취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국정원의 역할이 컸던 만큼,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의 뜻도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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