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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광복절 맞아 ‘천안 광복런’ 원도심 축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1:09

다음 달 11~12일 양 일간… 독립운동 재현 등 시민참여 행사로 열려
자료사진. 천안시가 다음달 11~12일 양 일간 천안역 인근 원도심에서 천안 시민 참여형 축제인 '천안 광복런'을 개최한다.(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가 다음 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2018 천안 광복런’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다음달 11~12일 양 일간 천안역 원도심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 독립운동의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등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행사표를 구매 시 제공되는 유관순 복장(농민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원도심 일대 1km 코스를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져 완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고, 독립운동 만세 퍼포먼스 등 독립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젊은 층들을 겨냥한 ‘태극물총싸움’을 마련, 물총 판매 수익금을 생활고를 겪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일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천안시립예술단 오케스트라의 공연, 예술가들의 각종 문화공연 등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 원도심 일대에서 광복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와 ‘독립’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며 “이번 천안 광복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천안의 대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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