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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터널서 택시 박은 승용차 달아나다 또 추돌…9명 부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1:44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싼타페 모습.(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산 만덕2터널에서 택시를 추돌한 승용차가 뺑소니 치다가 2차사고까지 일으켜 모두 9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9시 59분께 부산 동래구 만덕2터널 동래방향 2차로에서 A(45)씨가 몰던 SM5 차량이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SM5 차량은 이후 1.5㎞가량 도주하다 광혜병원 앞에서 1~2차로를 주행하던 K5, 산타페 차량을 잇따라 또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A(51·여)씨와 B(17)양이 골절 부상을 입었고, 2차 사고 충격으로 차량 파편이 튀면서 보행자 2명이 다치는 등 각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당했다.
 
SM5 운전자 A씨는 경찰에서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를 낸 A씨에게서 음주나 마약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에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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