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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국단위 축구대회유치…36억원 부가가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4:22

- 올 유소년‧고교 축구대회 등…지역경제 크게 도움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결승전 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당진시가 2회에 걸쳐 유치한 전국단위축구대회로 85억5000여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5억9000여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당진 해나루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6월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상으로 충남연구원에 경제효과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는 것.
 
충남연구원은 개최 예산(시설투입+개최비용) 비용 9억290만원, 총 누적 방문객 수 2만588명으로 추산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기법은 투입산출 모형 중 ‘다지역 산업연관모형(MRIO)’이 이용됐으며 체육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로 대회 개최의 파급효과(시설투입 수요변화+개최비용 수요변화)와 방문객(선수단,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소비 지출의 파급효과를 종합해 최종 분석했다.
 
이 결과 직접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85억5천3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5억9천900만원 ▲고용 유발효과 13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방문객 유치효과가 큰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시 만의 정체성을 가진 특화 종목대회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정영환 체육육성과장은“앞으로도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라며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융·복합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전국 학생 족구대회와 전국 장애인 볼링대회 등 권위와 명성이 높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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