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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빈집 2곳 활용 반값임대주택사업 완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5:31

-전반적인 집수리 공사 후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사업
전북 익산시가 20일 '빈집 리모델링 반값임대주택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귀농?귀촌인과 저소득층 등을 위한 빈집 리모델링 반값임대사업을 마무리해 2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지붕, 화장실, 문, 창호, 보일러,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전반적인 집수리 공사 후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사업으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농촌과 원도심에 빈집이 늘고 있는 추세로 인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빈집을 활용한 반값 임대사업은 주거 빈곤층과 귀농인, 신혼부부나 지방대학생 등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농촌마을의 미관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오산면과 왕궁면에 빈집을 확보해 각 1천2백만원(도·시비50%)의 예산을 투입해 집수리 공사를 마쳤다.
 
이번 빈집은 주거취약계층인 최 모(62)씨 1인과 이 모(43)씨 3인 가족에게 각각 임차됐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주거복지문제와 인구증가에도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내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동을 수선하여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였고 매년 1월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에 참여할 농촌 지역에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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