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CO2를 품은 돌, 석회암' 특별전을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질박물관 에서 개최한다.(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오는 9월 21일까지 지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CO2를 품은 돌, 석회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원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써 인류의 역사?생활?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생소했던 석회암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으로 기획되었다.
이 특별전은 일본 오키나와 유공충 모래와 멕시코 여인의 섬 산호 모래 등 각국의 석회질 퇴적물 8종이 전시되고, 백악, 스트로마톨라이트, 산호 석회암, 삼엽충 석회암, 석회각력암, 종유석, 결정질석회암, 생교란 석회암 등 다양한 지질시대에 생성된 국내외 석회암 25종도 전시된다.
최성자 지질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석회암이 어떻게 활용되며, 지구 환경을 조절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