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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진흥센터서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7-21 11:27

지난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과 오는 23~24일 양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18 꿈나무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 경북, 서울, 일본 기타큐슈에서 모인 초등학교 4~6학년 5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만의 특화된 실내육상경기로 열린다. 참가자들이 한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4종목을 모두 경험해 보는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달리고(60m, 400m), 뛰고(멀리뛰기), 던지는(창던지기) 초등학생용 4종 경기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시가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다양한 육상 종목의 경험을 통해 꿈나무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유망주 발굴의 기회로 활용이 기대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올해 9월2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일본 기타큐슈 꿈나무육상대회'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부터 일본 기타큐슈와 대구시 우수선수가 격년제로 양 도시의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육상진흥센터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등학생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해 과학자의 꿈도 이루고 음악가의 꿈도 이루고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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