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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케이블카, 움직이는 공룡 '관람객에 인기' [영상취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양현옥기자 송고시간 2018-07-21 20:56

[아시아뉴스tv] 공룡 어드벤처로 더위 식히는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가다
케이블카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



[Rep]
백악기 시대 부산 송도반도와 두도 지질공원 숲속. 

키 7m, 길이 12m에 달하는 거대 공룡 브라키오사오루스와 4m를 훌쩍 넘긴 티라노사우루스가 숲속을 어슬렁거립니다.

커다란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발을 움직이고 심지어 머리를 양옆으로 흔들기까지 합니다.

공룡이 내지르는 소리와 움직임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실제 살아 있는 공룡이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아찔한 현실감을 더합니다. 

공룡 대부분 3~4m에 달해 마치 영화 ‘쥬라기 월드’ 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부산 송도 공룡 어드벤처 공룡 테마존에 조성된 거대공룡 설치물이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아찔한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아시아뉴스tv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난 5월 조성된 부산 송도 공룡 어드벤처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공룡 테마존으로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만화 둘리의 엄마로 잘 알려진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대표적인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총 9마리의 공룡이 송도 베이스테이션 하부 정류장에 3마리가 포진을 하고 상부 송도스카이파크 정류장에서도 6마리의 공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시만들이 부산 송도에 조성된 공룡 어드벤처를 찾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아시아뉴스tv


21일부터는 ‘호러 다이노 나이트 어드벤처’로 한여름 밤 관람객들을 찾아갑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개장 1주년을 앞두고 고객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구상했고, 송도반도와 두도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공룡의 흔적을 리기 위해 공룡을 콘셉트로 잡았다”며 “고객들에게 케이블카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도해상케이블카 인근 송도반도와 두도 지질공원은 80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으로 이뤄져 다양한 공룡 흔적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송도반도의 경우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현무암과 유문암 등의 다양한 암석과 공룡골격, 공룡알 둥지 화석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지질 기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시아뉴스tv 안정은입니다. 

영상편집 정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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