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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23일 퇴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7-22 14:07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23일 오전 10시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의 퇴임은 지난 2011년 2월15일 민선 5기 경제부시장을 맡은 지 7년여 만이다. 다른 광역지자체의 경우 3~4년 정도만 부시장직을 맡아도 역대 최장수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을 감안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오랜 기간 대구시의 경제 전반을 진두지휘한 만큼 굵직한 성과도 많다. 김 부시장은 민선 6기부터 대구가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IoT·로봇을 대구의 신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타 도시보다 먼저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를 유치하며 대구가 대기업을 품은 도시로 발돋움한 것과 롯데케미칼이 국가산업단지에 수처리 공장을 착공한 것을 비롯해 전기차 생산 기업들이 대구로 몰려들도록 기반을 조성한 것도 김 부시장의 역할이 컸다.

김 부시장은 "지난 8년은 영광이자 기쁨이었다"면서 "권영진 시장과 직원들, 시민들이 힘을 합쳐 대구를 글로벌 1등 도시로 만들어주길 간곡히 당부드리며, 저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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