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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에어컨-냉풍기, 무더위 기승에 냉방 제품 '관심 집중'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7-23 01:57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KBS)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동식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제품이 이목을 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에어컨 설치하는 것보다는 이방 저방 옮길 수 있는 냉풍기 여러 대 사는 게 편하다. 요즘 예전보다 훨씬 싸고 성능도 우수하고 너무 찬바람 나오는 것보다 적당해서 냉방병 예방도 되고 바깥공기 유입도 안돼서 미세먼지도 안 들어오고 여러모로 좋다"라는 글을 올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식 에어컨(냉풍기)은 작은 공간이나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 적합하다. 에어쿨러는 물을 채운 뒤 냉매제를 얼려 사용한다. 선풍기처럼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수면 시에는 수면풍이나 자연풍 기능도 가능하다.

세입자의 경우에는 집주인이 벽에 구멍을 뚫지 못하게 해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이동식 에어컨(냉풍기)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밖에 기존에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전체 냉방을 하기에는 부족할 때, 냉풍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냉방기기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살아가고 있어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장시간 작동하는 냉방기기는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깔끔하게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은 변기, 청소기보다 더 더럽다. 필터 청소가 잘 안되면 먼지가 쌓여 세균과 곰팡이로 가득 찬다.

특히 여름철 습도가 높아 정도가 심해진다. 창문을 닫고 있어 실내 공기가 환기가 안되기 때문에 세균이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간다. 따라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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