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톰 크루즈, 전설의 영화 '탑건'으로 귀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8-07-23 13:37

영화 '탑건'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알토미디어/리틀빅픽쳐스)

전설의 영화 ‘탑건’이 오는 8월 29일 문화의 날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더불어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젊은 관객들에게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객들이 뽑은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른 영화 ‘탑건’은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창공을 가르는 젊음의 활기, 파일럿을 꿈꾸는 생도들의 우정과 뜨거운 사랑 등 여전히 최고의 오락성을 갖춘 영화로 평가 받고 있는 전설의 작품이다.

톰 크루즈를 일약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든 영화로도 유명한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전 세계적인꽃미남 열풍을 일으킨 젊은 톰 크루즈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탑건’에서 톰 크루즈는 열정적인 실력파 조종사 ‘매버릭’으로 등장해 우정과 사랑, 실의와 도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톰 크루즈가 영화에서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물론 입고 나온 항공 점퍼와 레이번 선글라스의 판매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투기 조종사에 지원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탑건’은 수많은 걸작들을 만들어낸 고(故) 토니 스콧 감독의 대표작으로 그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

최근 ‘탑건2’ 제작 소식을 알린 흥행의 제왕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사실감 넘치는 항공 액션이 백미로 꼽히며 매끈한 외형으로 전투기 F-14의 비행 장면은 미 펜타곤과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제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이 촬영에 동원돼 완성했다.

‘탑건’은 영화음악으로도 유명한 데 주제곡 ‘Take My Breath Away’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상 주제가상을 휩쓸었고, 또 다른 대표곡 ‘Danger Zone’과 함께 빌보드 차트 1,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아 OST 앨범이 미국에서만 9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탑건’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화질과 음질을 높이고 자막 검수를 거쳐 8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와이드로 개봉한다.

정혜미 기자 celina6@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