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조길형 충주시장 “서충주신도시 공간 활용계획 재조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7-23 13:44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시민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서충주신도시 내 공간 활용계획의 변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신도시 내 건립계획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예로 들며 건축면적이 당초보다 25% 증가한 반면 정원은 그대로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시민이 원하는 것은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위상에 맞는 건물규모나 내부시설이 아니라 내 자녀가 그곳에 다닐 수 있는지 유무가 더 중요하다”며 “건물보다는 사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도시 내 비탈길이 대부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평면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비탈진 곳을 깎아서라도 놀이공간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상업지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 차량들이 길가에 늘어서 진풍경을 이룬다며 주차공간의 추가 확보를 촉구했다.
 
조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빈 공간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주차하고 순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간 활용계획을 변경해 시급을 따져 공간배치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휴일 날 현장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응시스템의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