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전주한옥마을 실개천 흐르는 추억의 쉼터 만든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8 12:52

-이달 말까지 옛 추억 놀이터 공간 활용해 실개천과 연못, 경관조명 등 설치
 전북 전주한옥마을./아시아뉴스통신 DB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내 옛 추억의 놀이터가 실개천이 흐르고 아름다운 조형물과 연못도 간직한 쉼터이자 만남의 광장으로 탈바꿈된다.

전북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한옥마을 거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주한옥마을 내 기존 추억의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실개천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 3억5000만원이 투입된 한옥마을 실개천 및 쉼터조성사업은 기존 추억의 놀이터를 개선해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공터였던 이곳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연못과 경관 조명, 조경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설치될 조형물 ‘태평소 부는 아이’ 예시안.(자료제공=전주시)

시는 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실개천에 조형물도 설치키로 했다. 설치되는 조형물은 ‘태평소 부는 아이’로 전주한옥마을의 전통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설치될 예정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실개천이 흐르고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전주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은 지난 5월 22일 대한방직 터 타워개발계획(안)을 전주시에 제출한 (주)자광 전은수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상호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룰 타워건설을 환영한다고 했다.

또, 지난 7월 24일 김승수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천만이 넘는 스쳐가는 관광객을 전주.전북에 체류형 여행객으로 만들수 있도록 대한방직 터를 개발할 것을 건의한바 있다.

전주시는 '시민참여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