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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포천발전소 폭발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이화영 평화부지사 현장 급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8-08 15:30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사고현장에서 발생사항 등을 듣고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발생한 경기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 수습과 대응을 위해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중 사고보고를 받은 즉시 이 부지사를 급파해 현장 지휘에 나서도록 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에 나서고,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발전소 가동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사고가 발생한 발전소는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2015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시험가동 중이었다. 도는 사고발전소 신축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지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포천을 지난 선거기간 중 찾아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약속하며 석탄화력발전소 규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도는 민선6기 남경필 도지사 재임시절 인공비를 내려 서해로부터 미세먼지 유입을 막겠다는 인공증우계획이 포함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미세먼지 대책인 경기도 알프스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배관 점검작업 중 폭발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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