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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北측 제안으로 13일 열린다…"남북정상회담 일정 논의 전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8-10 10:21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지난 6월 고위급 회담 이후 2개월만에 오는 13일 남북이 다시 한 번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북측이 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하면서 성사됐다.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회담에서는 아직 북측과 협의가 진행된 것은 없지만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돤 내용이 논의될 전망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불과 몇일전 까지만 해도 남북정상회담 관련 논의가 전혀 진척되지 않았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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