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진 후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는 1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단체, 학계, 창원교육지원청, 시 등 각 분야 대표 15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규약과 임원∙이사 추천 등 관련 제반규정을 마련하고 장애인체육회 출범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창원시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몇 차례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사회와 사무국을 구성해 올해 10월 중 장애인체육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단체가 각 지역별(창원, 마산, 진해)로 활동하고 있어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면 장애인 전문∙생활체육 기반 구성과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으로 17개 전 광역시∙도는 100%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으며, 기초지자체는 92개 시∙군으로 40%가 설립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