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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복 73주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8-14 22:28

독도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광복 73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권도인들의 함성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진다.

경북도는 14~15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확고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전 세계 232개국 8000만 태권도인들이 앞장서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4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우리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연날리기, 70명의 태권도 시범단 시연과 격파 시범, 어린이 시범단 태권도 퍼포먼스,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등을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15일 광복절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가 됐던 독도에서 '광복 73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독도 선착장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는 국기원시범단과 대구·경북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행사와 더불어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대한민국 영토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을 펼쳐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린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영토수호의지를 천명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우리 국기 태권도를 연마하는 전 세계 8000만 태권도인들과 손을 잡고 '한국 땅 독도' 알리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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