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홍원재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세종시체육회) |
세종시 체육회는 18일 개막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3명의 시 소속 선수가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시에 연고를 두고 출전하는 선수는 승마 종목에 홍원재(45), 사격 김민정(여.21), 여자축구 장창(여.22) 등 3명이다.
홍 선수는 시승마협회 소속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 제주도에서 말을 탄 계기로 승마를 하게 됐으며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1위를 기록했었다.
사격에 김 선수는 KB국민은행 소속으로 세종시를 연고로 이번 대회에는 10m공기권총과 25m권총에 출전한다. 현재 한국 신기록 및 대회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장 선수는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4학년 학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축구가 재미있어 시작하게 됐고 팀이 전국체전 3연패를 하는데 기여했으며 동아시아컵에도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불꽃같은 투혼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