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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 해외 진출 가시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8-17 17:10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2021년 3회 대회 적극 유치
17일(현지시간)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와 토노 수라트만 KONI회장이 업무협약을 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지난 16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의 해외진출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해외 순회개최 신호탄을 쐈다.
 
17일 오전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 회의실에서 이 지사는 WMC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선출된 2019년 인도네시아 대선후보인 프라보오 수비안토 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 Indonesia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 위원장으로 위촉 승인하고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National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설립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인도네시아 내 WMC의 NMC 설립을 알리는 이번 조인식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 및 언론사들의 관심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프라보오 IMC위원장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무예를 통한 한국과의 교류를 시작하는 뜻깊은 날이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으며 무예는 식민지의 아픔을 함께 겪으며 강건한 국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것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추구하는 인류평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훌륭한 교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촉식 수여에 이어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와 WMC간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2021년 개최예정인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인도네시아 유치를 공식화 했다.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는 2021년 개최될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WMC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IMC와 KONI측에서 유치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치신청서가 접수가 되면 WMC총회에서 개최 후보지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년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최종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예정인 ‘2018 WM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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