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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총기사건' 합동분향소 청사에 마련...24일까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8-22 09:30

'봉화군청葬'으로 거행...엄태항 군수 오전 10시 분향례
70대 귀농인이 유해조수방지용 엽총을 발사해 2명의 공직자가 사망하고 주민 1명이 총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21일 오전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유해조수방지용 엽총 살해사건의 범행 동기가 "물 문제를 둘러싼 이웃 간의 갈등과 행정의 민원처리 불만"으로 밝혀지면서 봉화군청은 물론 공직사회가 패닉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오전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등 장례절차에 들어간다.

엽총에 맞아 사망한 2명의 공직자 빈소는 봉화읍 소재 해성병원에 마련될 것을 알려졌다.

봉화군청 관계자는 합동분향소와 빈소를 이날부터 24일까지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장례식은 '봉화군청장(葬)'으로 거행키로 결정됐다.

다만 구체적인 장례절차와 장지 등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군청 간부 공직자들과 함께 군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분향례를 갖고 빈소로 이동해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본서 3층에서 총기사건의 경위와 동기 등 전모를 담은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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