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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허브도시 울산서 ‘게놈엑스포’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8-28 10:54

8월31일~9월1일 UNIST서 펼쳐져
'2018 게놈엑스포'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울산시청)

게놈산업 발전전략 모색과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18 게놈엑스포’가 게놈허브도시 울산에서 개최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게놈엑스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울산 UNIST에서 ‘게놈정보와 게놈산업의 대중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게놈엑스포에서는 게놈분석 장비와 진단서비스 중심의 기업 전시회, 글로벌 석학 강연과 최첨단 게놈기술‧상품 발표, 게놈기업체 투자상담, 유전자검사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과기정통부와 울산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병원, 게놈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국제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영국의 Tim Hubbard 교수가 ‘영국 10만명 게놈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영국의 Julian Gough 박사 등이 ‘유전자 예측 정보 제공’, ‘게놈 공학·편집 기술’, ‘게놈 편집 기술’, ‘게놈 해독기 기술의 미래’, ‘게놈 분석을 통한 임상연구’ 등에 대해 강연하고, 마지막으로 박종화 UNIST 교수(게놈산업기술센터장)가 ‘울산 게놈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프닝 행사시에는 울산시와 UNIST, ㈜클리노믹스 및 지역 메이저급 6개 병원들 간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MOU 체결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날에는 국내외 게놈 분야 산·학 전문가가 참가해 게놈 분석 기술과 상품을 소개하는 ‘게놈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국내 게놈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 게놈 산업 바이오 투자와 전략’에 대한 강연과 함께 ‘투자자-기업 간 상담’도 개최된다.

박종화 교수의 ‘게놈으로 보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특별 강연도 매일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와 강연 외에도 현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체험(180개 추첨),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 참여 신청(현장 신청자 가점 부여) 및 DNA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25개의 국내외 게놈 관련 기업의 전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일반 참가자의 유전자 정보를 검사해주는 이벤트 프로그램은 국내 게놈 전문기업 4곳이 일반인 1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한다.

최민호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게놈 코리아 울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중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기획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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