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인공지능 기반 주니어 영어교육 자회사 키즈유니버스(대표 박수영)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AI 디바이스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포마크는 현재 국내 최대 포털사에 AI 스피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스마트 토이를 활용한 코딩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사업을 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포마크 측에 따르면, 키즈유니버스는 어학교육 서비스 전문회사 퀄슨과 공동투자한 조인트 벤처로 인포마크와 퀄슨이 지분을 보유한다. 퀄슨은 어학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슈퍼팬’ 및 ‘리얼클래스’를 개발한 회사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키즈유니버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어교육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을 통해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달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교육 전용 인공지능 디바이스와 영어교육 콘텐츠가 결합한 첫 사례이다.
특히 주니어 대상의 영어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AI 디바이스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아이들이 영어 공부에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한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퀄슨도 이런 비전을 가지고 있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되었다”며 “인포마크의 기술력과 퀄슨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결합해 주니어 영어교육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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