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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체위, 추경예산안 등 심의 마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순정우기자 송고시간 2018-09-05 15:07

일반회계 대비 1.9%에 불과한 문화체육관광분야 투자 확대 논의 등
문체위 추경안 심의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더민주, 고양10)는 제1회 추경예산안(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등 안건 6건을 심의했다고 5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심의는 김달수 위원장(고양10)을 비롯하여 강태형(안산6), 김봉균(수원5), 김용성(비례), 문형근(안양3), 안광률(시흥1), 양경석(평택1), 양운석(안성1), 오광덕(광명3), 이원웅(포천2), 임성환(부천4), 정윤경(군포1), 채신덕(김포2), 최만식(성남1)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문화체육관광국 소관)에 대해 질의에 나선 안광률 위원을 비롯하여 다수의 참석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문화체육관광분야에 대한 투자가 2%에도 못 미쳐, 이는 도민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지적하고,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인 예산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입예산 54건 316억 1백만 원과 세출예산 55건 319억 47백만 원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부터 사업별로 설명을 받고, 깊이 있는 질의와 답변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운영’에 2억 원, ‘장애인 생활체육’ 20백만 원, ‘경기도 지정문화재 아카이브 구축’ 1억 원,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27백만 원을 증액했고, ‘경기도 옛길 관리운영’에 1억 원을 감액했다.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는 도민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며, 현재 1.9%에 불과한 예산으로는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집행부가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투자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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