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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 팡파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8-09-07 13:09

9월 14∼16일까지(3일간) 홍주읍성
성삼문 밀랍인형 퍼포먼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돼 군의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주읍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삼문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역사인물 6인 중 성삼문 이야기가 특히 부각돼 표현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역사현장 타임머신 체험’은 역사인물과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축제장으로 옮겨 놓은 역사여행으로, 성삼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체험과 퍼포먼스를 통해 풀어놓는다.

또한 전문 배우와 개그맨들이 ‘역사인물을 찾아라’, 조선시대 옛날사람 등의 퍼포먼스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무겁고 딱딱한 역사인물을 친근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역사인물 음악극, 뮤지컬, 미디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 부합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둘째날에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씨가 함께하는 관악 퓨전극 ‘오정해, 홍주읍성 바람불다’ 가 진행된다.

최근 야간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역사인물축제도 대폭 확대.보완된다.
낮에만 즐길 수 있었던 한복체험을 야간까지 확대해 한복을 입고 등을 들고 홍주읍성을 돌아보는 ‘밤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이 신설됐고, 테마별 9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홍주읍성에서 인생사진을 찍으며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관광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방문객 층이 젊어짐에 따라 최근 트렌드에 맞는 축제 모습을 표현하려고 다각적으로 고민했다”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들도 축제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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