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최근 경제성장률이 6.39%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한 태양광․바이오․ICT 등 첨단분야를 집중 육성한 결과이다.”라며 “베트남기업이 충북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북부전력기업 티에우 킴 꾸잉 대표는 “한국은 대베트남 투자 1위의 나라로 베트남 경제 발전과 성장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산업과 제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기업과 한국기업은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충북 비즈니스 투자 환경 설명(6대 신성장동력산업 및 투자인센티브)과 충북 기술 혁신 기업 12개사의 설명회가 이어졌으며 에코탑 최경영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급성장하는 베트남 건설 기자재 시장을 분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베트남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베트남 진출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노동집약적인 의류․전자 등 완제품 조립 산업에서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충북기업은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현지 협력사를 찾고 해외기술이전 및 장비수출 통한 매출확대 뿐만 아니라 수출기반도 확보하고 베트남기업은 기술협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향후로도 한국기업들의 기술 및 첨단기계장비의 베트남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태양광․화장품․유기농 식품 등 충북의 신성장동력산업분야의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포럼은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 바이오, 유기농․식품․ICT융합산업 등 관련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인 충북기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이 필요한 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과 베트남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