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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부친 별세하자 "깊은 슬픔에 잠겨"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9-12 18:02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현의 아버지 김인태는 12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수현은 고 김인태의 첫째 아들이다. 측근에 따르면 "김수현이 부친이 별세하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의 어머니 백수련은 "오늘 오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셨다. 참을성도 많아서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래 버텨줬다"며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던 사람이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했다.

이어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셨으면 좋겠다"며 슬픔을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1970년생으로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했다. 2011년 연극 '친정엄마'에 출연했으며 2014년 '리차드 2세', 2017년 '스테디 레인'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로는 지난 2014년 '거인', 2017년 '절처봉생 이것이 사주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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