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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영국 선급협회와 블록체인 적용 방안 추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8-09-13 16:46

 
현대중공업CI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로이드선급(LR)과 현대중공업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안 협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비영리 선급협회인 로이드선급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등급을 등록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선급협회는 구조와 설비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선박의 등급인 선급을 결정하고 이를 등록하는 기관이다.
 
로이드선급의 블록체인 기술은 조선 관련 멀티 스테이크 홀더 체인 전체를 보다 잘 관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세스 중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동 작업하고 교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이드선급 해양담당 관계자는 “선급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경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러 잠재적인 요소를 발견했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등록 시스템은 불변성과 감사 가능성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홍렬 현대중공업 상무는 "로이드선급과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방안을 검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기술이 현대중공업의 기본설계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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