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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서 '2018 정원박람회'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09-13 16:52

-오는 21일까지 개최,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 정원 조성
-전시 외에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함께 운영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지만·하석우씨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3일(목)부터 오는 21일(금)까지 전북 전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 결과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콘텐츠 다양화와 휴게소, 졸음쉼터 등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13일(목) 16시에 열린 개장 행사에는 정동영(민주평화당)·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송일 전북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과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 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기간동안 전시한 후에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 이전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장식에서는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5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대상에 하석우 등 2명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최우수 2작품은 김수현 등 4명의 ‘빨랫길’과 나민 등 4명의 ‘1178 나비가 꿈꾸는 평화’, 우수 2작품은 이다연 등 2명의 ‘실’과 김희경씨의 ‘길잡이별 정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로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 전시 외에도, 전북학생 사생대회, 도로공사 50주년 기념 사진전,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수목원이 전주와 전북도의 명소를 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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