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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8, 5일 간 일정 마치고 ‘화려한 피날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16 21:44

폐막행사 2만 5000여 관중들 모여 성황
16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국제춤경연 결선에 나선 브라질 공연단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6일, 5일 간의 화려한 ‘춤의 향연’을 마무리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날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된 춤 경연 결선과 폐막 행사에는 무려 2만 50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경연에 참가한 각 팀들은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는 12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했고 5000여 명 이상의 춤꾼들과 16개국 17팀 해외 무용단이 참가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춤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무려 3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였으며, 14일 늦은 오후를 화려하게 빛낸 거리 댄스퍼레이드에는 5만 5000여 명이 몰려 어느 때보다 화려한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16일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열리고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진행된 '막춤대첩'프로그램의 참가자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삼거리공원은 축제가 시작된 12일부터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외국인 전통혼례, 막춤대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서 새롭게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의 세계총회도 함께 열려 23개국 연맹의 집행위원 및 각국 나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춤 축제 간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 흥타령춤축제도 70만 천안시민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면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애써준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분들에 감사하고, 내년엔 더 나은 모습으로 시민이 중심에 서고 시민을 위한 천안흥타령춤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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