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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출자.출연기관 인사청문회 도입 관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9-17 17:33

의원 1인 1실 추진 外 2019 의회예산 관련 및 의회활동 협의
무안 남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중단 촉구 성명서 채택
17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김휴환 의장이 목포시의원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의회)

전남 목포시의 출자 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도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제342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폐회에 앞서 17일 의장 주재로 의원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전체회의는 김휴환 의장이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소통하는 의회상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의원 1인1실 추진을 포함한 2019년도 의회예산 관련사항과 의회주차장 민원용 확대, 정책개발팀 신설 등 의회활동 관련사항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 1인1실 추진은 김휴환 의장이 의장선거 정견 발표 시 약속했던 것으로 의원 대부분이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현재 의정계와 의사계 2계에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을 줄수 있는 정책개발팀을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집행부에 기구개편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장에게 목포시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임명할 때 인사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이를 집행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김휴환 의장은 “인사청문회는 시와 시의회가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그렇기에 집행부에 공문을 발송해 이를 관철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시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안 남악점의 입점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반면 본회의장 노트북 설치와 전자시스템 설치는 예산이 많이 들어 부결시켰다.

김휴환 의장은 “공약사항은 물론 다음해에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을 추진하기에 앞서 의원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회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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