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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중단 촉구 성명서 채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3:42

1차 정례회 폐회...예산안 심사․의결.시정질문. 16건의 부의안건 처리
18일 김휴환의장이 제342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의회)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목포시의회 출범 후 첫 번째로 열었던 제342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성명서 1건, 조레제정안 1건, 개정안 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으로 총 1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현지활동이 펼쳐졌으며, 이틀간의 시정질문에서 의원들은 꼼꼼한 자료준비와 깊이 있는 질문으로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 진행된 시정질문 2일차에는 백동규의원과 박창수 의원, 김수미 의원이 질문을 펼쳤다.

백동규 의원은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정규직 전환예외 대상자와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방안에 대해 물었다.

아울러 대중교통(버스)정책제안으로 노선변경과 근로자 처우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박창수 의원은 ▶공동주택입주자 대표회의 구성과 분쟁에 관해 ▶목포시에 주택관리사 계약직으로 채용할수 있는지 여부 ▶공동주택 신축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민원해결방안에 대해 ▶ 이로.하당 소방도로 신설등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김수미의원은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해 집중질의를 펼쳤다.

김 의원은 ▶재가복지서비스 ▶노인관련 복지관,읍면동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전담팀.방문간호팀.치매안심센터 목적과 취지 등을 묻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최홍림의원은 고하도 해상데크와 관련 설계에서 현재까지 관련법규 준수여부와 상동 초기 우수처리시설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이형완 의원은 도시재생선도.뉴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수산정책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했다.

도시재생선도.뉴딜사업과 관련 ▶목원동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최하위 평가를 받은 이유 ▶청년창업 지원기간 만료 후 청년 창업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 ▶게스트하우스가 마을기업인 경우 세금처리 문제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할수 있는 방법 ▶목원동 도시재생사업 결과에 대한 분석 유무 ▶도시재생사업이 연관부서와 협조가 안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한 입장 ▶골목길 투어 앱 시행계획 등을 물었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이 너무 일제 때 건축됐던 건축물만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선인 항일 유적 발굴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입장 ▶서산동 보리마당의 무허가 건물이 52%에 달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상황을 따졌다.

이와함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도시재생과(課) 조직구성에 대해 알고 있는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못하고 있는 이유 ▶도시재생과를 공무원들이 기피부서로 인식하는 이유 ▶다른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연결 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밖에도 ▶서남권수산종합타운에 대한 추진사항과 북항으로 수협이전 타당성 여부 및 중앙정부에 원점에서 재검토 요구, 고속 주유기설치문제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관호의원은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과 역사문화찾기 운동 남해.남악.북항하수처리장 문제에 대해 질문과 옥암대학부지 관련 다양한 질문을 벌였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목포시의회가 앞장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안 남악점 입점 반대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안 남악점 입점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김휴환 의장은 정례회를 마치며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고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고, “10월 1일 제56회 시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예정된 각종 가을 행사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힘든 여름을 보낸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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