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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일본 대표단 홈스테이 '성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6:57

일본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으로 구성된 29명 방문단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은 일본 대표단 홈스테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제공=교류재단)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은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이뤄진 일본 대표단 홈스테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8일 교류재단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일본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 공무원, 회사원으로 구성된 29명의 방문단은 14박 15일간의 한국에서의 일정 중 2박 3일 동안 평택시민가정에서 시민 가족들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교류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과 대면식에서 일본 대표단과 해당 매칭 가정이 소개될 때는 약간 긴장되면서도 기대감이 넘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일본 내각부 소속의 방문단 대표 아오키 히로시 단장은 인사를 통해 “많은 단원들의 호스트 가정으로 참여해 주신 평택시민가정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의 일정 중 홈스테이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한 단원들도 많이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박 3일간의 홈스테이 일정을 끝내고 지난 16일 대표단을 보내는 환송식이 열렸으며 짧은 기간 동안 친해진 일본 대표단과 평택시민 가족들은 아쉬움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단원들은 “우리 엄마 같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대해줬다. 다음에는 일본으로 꼭 놀러오길 바란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등등 소감을 전했다.
 
참여 시민 가정 중 한 학생은 “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나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 울지 않을 것”이라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일본 대학생 언니들에게 고맙다. 곧 다시 만나자” 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명은희 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내 집에서 세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가오는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대표단 홈스테이도 예정돼 있으니 국제교류의 장을 기대하는 평택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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