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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시 공동체 정책포럼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9:18

온두레공동체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전북 전주시가 18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공동체 활동 참여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주시 공동체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는 18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2018 전주시 공동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현재 공동체 활동 참여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4년차를 맞이한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마을 공동체 전문가와 함께한 각 모둠 토의를 통해 △온두레 공동체 2.0 추진방향 △온두레 공동체 신청서 작성 및 진행의 어려움 △성과 관리의 어려움 △온두레공동체가 나아갈 방향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즐겁고 보람찼던 일 등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온두레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 해마다 60여개의 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1년차 디딤단계와 2년차 이음단계, 마지막 3년차인 희망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시는 이들 공동체들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온두레공동체 중 ‘천사길 사람들’ 공동체는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느루걸음’과 '동화나래 연구소’ 공동체는 ‘이그나이트 V-korea 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2015년 처음 공동체 사업을 시작했는데 벌써 4년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 회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온두레공동체 외에도 공동주택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올해 1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공동체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원도심 마을계획수립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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