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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테나숍 추석 특판행사…최대 40% 할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9:49

18일 이마트 월배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안테나숍'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농업인이 생산한 명품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매 걱정없는 농업시스템 구축'을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이 생산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대백프라자, 이마트 경산·구미·월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경북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5곳에서 '추석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명절 선물용으로 기획된 선물세트를 위주로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18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우수 '안테나숍'으로 선정된 이마트 월배점을 직접 찾아 현판식을 갖고 6차산업 판로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 이마트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럭키박스 증정 등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안테나숍은 2015년 대백프라자에 첫 문을 연 이후 '사이소' 등 온라인과는 별도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6차산업 우수제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생산자가 즉각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는 현재 5곳인 안테나숍을 2022년까지 10곳 이상으로 늘리고, 로컬푸드 판매장 등에 마련할 소규모 판매시설도 2022년까지 20곳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6차산업은 농업의 최접점에 있는 산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와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고향을 지키는 부모, 형제들의 땀방울과 정겨운 시골 이야기가 담겨있는 6차산업 제품을 많이 애용해 농업인에게 많은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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