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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9-18 20:35

경주시, 경찰서, 한수원 등 20개 결연기관 전통시장 활기 불어
17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성수품 물가동향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온누리상품권 이용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성수품 물가동향를 점검,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경주시 공무원뿐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한수원 등 20여개 자매결연기관 및 단체 임직원 400여명과 참여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공무원과 각 기관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구매했다.

또 상거래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을 지정했다.

이에 시는 관내 기업체와 기관단체에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역 15개소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또한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생필품 등 3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구입한 장보기 물품 일부를 모자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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