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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사살, 인명피해 예방 위한 불가피한 결정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2:07

(사진=SBS 방송화면)

대전동물원을 탈출 한 멸종 위기종 퓨마가 결국 사살됐다.

지난 18일 오후 5시 15분경 대전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퓨마가 우리를 탈출, 이후 오후 9시 44분경 엽총으로 사살됐다.

퓨마의 탈출은 동물원 관계자가 퓨마우리의 출입문을 잠그지 않아 탈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를 탈출한 퓨마를 사살 하자는 의견에 대해 동물원 관계자가 포획을 요청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포획에 나섰다.

이후 동물원 배수지 부근에서 발견된 퓨마를 향해 동물원 직원이 마취총을 발사 퓨마가 포획 되는 듯 해 보였지만 마취가 덜 된 퓨마는 다시 도망을 쳤다.

포획에 실패 한 것으로 결론를 내린 관계자들이 사살이라는 안타까운 결론을 내리고 밤 9시44분경 엽사에 의해 퓨마는 사살됐다.

사살된 퓨마는 올해 8살로, 대전 동물원에 전시된 4마리의 퓨마 중 하나로 알려졌다. 퓨마의 수명은 12년에서 길게는 18년이다.

한편 당국의 퓨마 사살 결정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졋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동물권에 대한 인식 등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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