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주시, 가흥~상망 우회도로 21일 '전면 조기 개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4:03

오는 21일 조기개통되는 영주 가흥~상망간 우회도로.(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한 국도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건설공사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오후1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가흥동과 상망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6.6km구간의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15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착공, 10년여 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됐다.

특히 봉산터널과 나무고개교차로 4개소 등 5개소를 입체화로 설치해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경북북부 지역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당초 영주시가지 통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 발전과 주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상망동교차로에서 중앙고속도로 영주IC까지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고, 봉화군(상망교차로), 순흥면(고현교차로), 부석면(봉산교차로) 방면 등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도 935호선과 연결된 봉산교차로의 병목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부도로 4차선 확장 공사도 정상 추진 중이어서 오는 12월 말 완공시 세계유산 부석사가 있는 부석면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통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높아졌다"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공사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