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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중국 구이저우성,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 협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5:32

19일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 당서기 일행이 세종시를 찾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사진=세종시청)

세종시가 19일 중국 구이저우성과 스마트시티 건설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지역 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쑨즈강(孙志刚) 당서기를 포함한 방문단 17명은 이날 시청을 방문, 이춘희 시장과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 지역은 향후 스마트시티 전문가 포럼과 학술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건설 분야 공동연구와 개발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와 구이저우성은 교통, 의료, 공공서비스,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와 구이저우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일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 당서기 일행이 세종시를 찾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사진=세종시청)

쑨즈강 서기는 "다음달 6~9일 세종축제기간에 구이저우성 문화예술공연단 25명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 분야 교류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겸직하고 있는 쑨즈강 서기 일행은 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서금택 시의장과도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응용발전, 생태문명, 무형문화재보호에 관한 조례 등 법규 제정 관련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는 등 사회안전과 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쑨즈강 서기 일행은 이날 전의면에 위치한 한국콜마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소담동 소재 자동크리넷 쓰레기 처리시스템을 둘러봤다.

한편, 중국 구이저우성은 남한의 1.5배에 달하는 17만㎢의 면적에 3500만 명이 거주하는 성으로 지난 2016년 7월 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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