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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 종합안정대책...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전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7:07

종합상황실 운영, 도로.교통.환경.청소 등 10개반 155명 비상근무
재난 상황, 쓰레기 처리, 응급 의료 등 분야별 상황실도 별도 운영
경주시청.(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종합안정대책은 ▲종합상황반 운영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추석 물가 안정 관리 등 서민경제 대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환경정비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연휴기간 부서별 운영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우선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0개반 155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특히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1184km)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 정비 및 점검을 마쳤다.

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해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이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질서 등 4개 분야의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특별단속도 병행해 추진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34개소, 어려운 세대 7889세대를 위문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추석맞이 환경정비 대책으로 읍면동별 자생단체, 유관기관 합동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중점관리대상 배출업체,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요하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오는 23일과 24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당직의료기관 43개와 당번 약국 101개를 지정해 운영한다.

해당 명단은 경주시 홈페이지, 당직실(054-779-6222)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안내한다.

한편 경주시는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 '검소하고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전 직원이 함께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함 없이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 민생안정과 생활불편 해소 등 분야별 중점관리에 역점을 두고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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