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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북구보건소가 치매보듬마을 '사회적가족만들기'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중앙동 학산주공아파트경로당에서 치매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과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만들기(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경로당의 어르신과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일대일 매칭돼 사회적 가족을 맺고 커플티를 직접 만들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한 치매예방운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똑같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선도대학인 포항대는 치매예방 선별검사 및 치매인식개선 홍보활동, 치매보듬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항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