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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인천서 ‘전쟁종식·세계평화’ 전 세계에 선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9-19 23:11

18일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전 세계 생방송 25만명 동시 참가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사진제공=HWPL)

전쟁종식 및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25만 국내외 참가자들의 함성이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26개 도시와 해외 97개 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UN 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의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해외인사 2000여명을 비롯해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은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되며 동시 진행되면서 총인원 25만명이 ‘전쟁 종식·세계평화’를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이만희 대표가 평화의 북을 3번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곱 나팔이 이 평화의 북소리에 화답하고 곧이어 군악대 공연이 펼쳐졌다.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사진제공=HWPL)

이어 농악대의 흥겨운 한마당 놀이가 펼쳐지면서 HWPL 12지부 회원들이 각기 다른 평화의 주제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평화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하늘문화로 하나 되는 지구촌 평화가족’이란 전체 주제를 가진 이 퍼레이드는 매년 평화축제의 백미로 꼽혀왔으며 올해 그 규모와 완성도가 더욱 향상돼 10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퍼레이드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생방송으로 기념식을 지켜보며 뜨거운 호응을 보인 시민들을 연결해 HWPL의 평화 행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사진제공=HWPL)

이어진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이 HWPL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우리 HWPL 평화의 사자들도 지구촌을 쉬지 않고 다니며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이 답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으며, HWPL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국의 정치인들과 종교인들과 각 단체장들께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해주시고 DPCW를 지지해주심과 ‘We are One’(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시는 각국의 대통령들께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인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사진제공=HWPL)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윤현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만희 대표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평화의 답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 대표는 평화의 일을 하면서 이 시대에 걸 맞는 평화의 사자를 찾았고 이 시대를 새롭게 변화시킬 평화의 사자가 바로 여러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과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7명의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현장에서의 축사를 통해 HWPL의 평화행보에 전 세계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축전 영상을 통해 전 세계 행정수반들이 평화 기원과 기념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었다. 또한 이날 ‘세계평화의 리더십,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를 두고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 회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8년 세계 전·현직 영부인 평화 포럼’도 이날 열려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IWPG 윤현숙 대표.(사진제공=IWPG)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한편 9.18 평화 만국회의는 HWPL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평화행사다. 국제법 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쟁을 종식 짓기 위해 매년 포럼과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외의 실질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세계 전쟁 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서를 통한 종교대통합’을 평화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해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IWPG 2018 세계여성평화콘퍼런스.(사진제공=IWPG)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포럼과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

 
IWPG 2018 세계여성평화콘퍼런스.(사진제공=IWPG)

한편 HWPL은 2014년부터 29차례에 걸쳐 평화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해 세계평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70여 개국에서 평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HWPL은 세계 여성들과 청년들이 지구촌 평화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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