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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스트, 호흡 운동용 모바일게임 ‘스피리츠’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획득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9-20 13:45

▲모바일게임을 통해 호흡 운동하는 환자 모습 (사진제공=소니스트)
주식회사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자사가 개발한 호흡 운동용 모바일 게임 ‘스피리츠’가 의료기기로서 식약처로부터 기술문서 심사를 거쳐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에는 모바일 게임이 의료기기로 허가된 사례가 없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유효성을 검증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불가능하다는 평이 업계의 통속이었으나, 금번 최초로 이를 돌파하고 모바일 의료용 앱이 치료 및 재활운동에 사용 목적으로 심사를 한 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식회사 소니스트는 이번 허가를 통해 모바일 의료용 앱으로 게임 콘텐츠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자 희망했던 업체들의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립된 소프트웨어로만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의료기기 제조 규정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스피리츠’는 의사가 관리자 모드에서 환자의 재활운동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폐기능 검사, 호흡기압 검사, 최대 환기량 검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김경태 대표는 “이번 허가를 통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의료기기로 보여졌으면 좋겠으며 게임이 의료기기의 역할로서 새로운 의료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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