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을 통해 호흡 운동하는 환자 모습 (사진제공=소니스트) |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에는 모바일 게임이 의료기기로 허가된 사례가 없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유효성을 검증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불가능하다는 평이 업계의 통속이었으나, 금번 최초로 이를 돌파하고 모바일 의료용 앱이 치료 및 재활운동에 사용 목적으로 심사를 한 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식회사 소니스트는 이번 허가를 통해 모바일 의료용 앱으로 게임 콘텐츠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자 희망했던 업체들의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립된 소프트웨어로만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의료기기 제조 규정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스피리츠’는 의사가 관리자 모드에서 환자의 재활운동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폐기능 검사, 호흡기압 검사, 최대 환기량 검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게임이다.
김경태 대표는 “이번 허가를 통해 단순한 게임이 아닌 의료기기로 보여졌으면 좋겠으며 게임이 의료기기의 역할로서 새로운 의료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