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도는 추석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긴 연휴로 인해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대비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접수, 이와 관련한 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신고대상으로는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등과 관련한 △오·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악취발생물질 소각행위 △폐기물 불법매립 등이다.
국번없이 110 또는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128)로 전화하면 상황근무자는 유관기관과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활용해 사고상황을 전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과 함께 15개조 30여명의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오염 우심 하천 등 59개 하천(지천포함)의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감시활동을 강화해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에게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