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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삼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식품위생법 적발 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9-22 16:30

최근 3년 고속도로 휴게소 53건 최다… 이물혼입 33건 31.7%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3년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공항·기차역내 식당·매점의 식품위생법 적발 건수는 1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위생점검 현황’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 기차역사내 매점·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04건이다.

이중 고속도로 휴게소가 53건(5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차역(철도역 포함)이 28건(26.9%)으로 뒤를 이었고 공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23건(22.1%)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사유로는 식품 내 이물질이 들어간 ‘이물혼입’이 33건(31.7%)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도 26건으로 전체의 25%에 달했고 유통기한을 위반한 경우 역시 6건이 적발됐다.

이후삼 의원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국민들이 고속도로 휴게소·기차역·공항 내 다중이용시설을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기관과 식품안전당국은 국민건강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위생점검 현황.(자료제공=이후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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