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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 측 법률 대리인 "진정성 의심되는 행동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9-23 14:45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연예가중계'에서 구하라 전 남자친구 측 법률 대리인 변호사 인터뷰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와 남자친구 최 씨의 폭행 공방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 3일 최 씨가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후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해 진실 공방이 불거졌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최 씨가 언론에 얼굴에 긁힌 상처 공개하며 자신은 누구도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구하라 역시 멍든 상처 사진과 진단서를 언론에 공개하며 최 씨가 발로 차며 자신을 깨웠고 머리채로 잡는가 하면 집기를 내던지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고 반박했다.

또 최 씨는 경찰 조사에 임하기 전 "기사화된 내용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과 산부인과 진단서에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왔다"고 밝혔고, 다음 날 경찰 조사를 하러 온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 드릴 내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 씨의 법률 대리인인 곽준호 변호사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의아한 점이 있는 것이 구하라 측은 언론에서 밝히기를 합의 의사가 있다고 했다가 다시 또 다른 언론을 통해서 저희 의뢰인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내는, 일관되지 못하고 때로는 진정성이 의심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만한 해결을 하고 싶다. 하지만 무엇보다 의뢰인은 명예 회복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구하라의 법률대리인과 인터뷰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구하라 측은 별다른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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